“내가 먹지 않는 음식은 손님께도 드릴 수 없죠”… 신선한 재료와 정성으로 차리는 건강한 밥상
관악구 봉천로에 자리한 ‘약초마을 신림점’은 건강한 식재료로 정성스러운 밥상을 차리는 한식 음식점이다. 최미영 대표는 여러 약초를 우려낸 죽염 삼계탕과 유황오리를 대표 메뉴로 선보이고 있다. 매일 농원에서 공급받는 닭과 오리, 직접 담그는 김치 등 식재료 하나에도 정성을 기울인다. 건강한 음식을 통해 손님들의 입소문으로 오래가는 가게를 만들고 싶다는 최미영 대표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Q. 약초마을은 어떤 음식점인가요?
최미영 대표:“약초마을은 건강한 식재료로 건강한 밥상을 만드는 곳입니다.
저는 음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재료라고 생각해요. 좋은 재료를 사용해서 손님들이 건강한 음식을 드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희 가게가 추구하는 방향입니다.”
Q. 약초마을을 시작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으신가요?
최미영 대표:“코로나 이후 사람들의 생활이 많이 달라졌잖아요. 가정으로 돌아가고, 앞으로는 자연으로 돌아가는 흐름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자연에서 얻는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한 음식을 생각하게 됐고, 약초마을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Q. 약초마을의 대표 메뉴를 소개해 주세요.
최미영 대표: “대표 메뉴는 죽염 삼계탕과 유황오리입니다. 죽염 삼계탕은 여러 가지 약초를 끓여서 육수를 만들고, 죽염으로 간을 한 음식이에요. 유황오리도 저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메뉴입니다. 이번에 관악산 연계 메뉴로 선정됐어요. 부모님을 모시고 오시는 손님들에게는 유황오리를 적극적으로 추천해 드립니다. 건강식을 찾는 분들에게 권해드리고 싶은 음식이에요.”
Q. 죽염 삼계탕은 일반 삼계탕과 어떤 차이가 있나요?
최미영 대표:“첫 번째는 고기의 육질이고, 두 번째는 육수입니다.
저희는 삼계탕을 만들 때 여러 재료를 함께 사용해서 육수를 내고 있어요. 죽염으로 간을 하는 것도 특징이고요.
옻나무를 활용한 육수도 별도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육수만 찾으시는 손님들도 계세요.
저희는 육수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고기뿐만 아니라 국물도 맛있게 드실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어요.”
Q. 약초마을에서 사용하는 닭과 오리는 어떻게 공급받으시나요?
최미영 대표:“저희는 닭과 오리를 매일 농원에서 공급받고 있어요.
중간 유통 과정을 거치지 않고 바로 공급받기 때문에 고기가 신선하고 육질도 부드럽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음식의 장점 중 하나가 바로 신선한 재료를 사용한다는 점이에요.”
Q. 김치와 밑반찬도 직접 만드신다고 들었습니다. 음식에 대한 대표님만의 원칙이 궁금합니다.
최미영 대표:“저희는 갓김치, 깍두기, 겉절이 같은 김치를 제가 직접 담가서 손님들께 드리고 있어요.
저는 제가 먹지 않는 음식은 손님께도 드릴 수 없다고 생각해요. 제가 먹는 음식에 대해서도 굉장히 까다로운 편이거든요.
그래서 식재료를 선택하거나 음식을 만들 때 신경을 많이 씁니다. 제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손님들께도 드리고 싶은 거죠.”
Q. 최근에는 사찰음식도 배우고 계신다고요. 새로운 요리를 배우시는 이유가 있나요?
최미영 대표:“요즘 사찰음식을 배우러 다니고 있어요. 건강한 음식에 관심이 많기 때문이에요.
사찰음식은 식재료를 활용하는 방법이나 조리법에서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음식을 만들 때 천일염을 볶아서 사용하기도 하고, 국간장처럼 기본적인 재료로 깊은 맛을 내는 방법을 중요하게 생각해요. 앞으로도 건강한 음식을 만드는 방법을 더 배우고 싶습니다.”
Q. 약초마을을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어떤 메뉴를 추천하시나요?
최미영 대표:“부모님을 모시고 오시면 유황오리를 추천해 드려요.
젊은 분들에게는 죽염 삼계탕을 추천하고 싶어요. 운동하시는 분들도 보양식을 찾으시잖아요.
저는 요즘 젊은 사람들도 건강한 음식을 잘 챙겨 먹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따뜻한 삼계탕 한 그릇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Q. 마지막으로 약초마을이 지역 주민들에게 어떤 가게로 기억되기를 바라시나요?

최미영 대표:“손님들이 식사하고 가셔서 ‘이 집은 누구에게 소개해 주고 싶다’고 생각하는 가게였으면 좋겠어요.
손님을 대접할 일이 있을 때 ‘그 집에 가자’고 말씀하실 수 있는 곳이요.
저는 일회성 마케팅보다 손님들의 입소문으로 오래가는 가게를 만들고 싶어요.
음식을 드신 분들이 다른 분들에게 소개해 주고, 그렇게 오래오래 이어지는 가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재료와 정성, 입소문으로 이어가는 건강한 밥상
최미영 대표는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고 직접 김치를 담그며 건강한 한식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사찰음식을 새롭게 배우는 것도 더 나은 밥상을 차리기 위해서다.
“손님들이 식사하고 나서 다른 사람에게 소개해 주고 싶은 가게였으면 좋겠어요.”
약초마을이 지향하는 음식과 장사의 철학이다.
인터뷰어 : 송규명 사진 : 임남석

[약초마을 신림점 이용 안내]
상호명 : 약초마을 신림점
대표자 : 최미영
업 종 : 한식 음식점
주 소 : 서울특별시 관악구 봉천로 258, 1층
전 화 : 02-875-0808
대표음식 : 죽염 삼계탕, 유황오리
이용특징 : 약초를 활용한 삼계탕, 신선한 닭과 오리 사용, 직접 담그는 김치, 건강식 메뉴
영업시간 :10:00~24:00(인터뷰 기준, 방문 전 확인 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