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장아찌를 이렇게도 먹는구나”… 뷰티 경력 13년, 김미정 미미스컴퍼니 대표의 새로운 제안

하동·광양 매실장아찌에 올리브를 더해 만든 새로운 식탁의 맛

관악구 미미스컴퍼니 김미정 대표 | MIMI’s Marinade ‘PLUM & OLIVE MARINADE’

김미정 대표는 2013년부터 관악구에서 미미브로우바를 운영하며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어울리는 아름다움을 찾아 왔습니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식탁으로 무대를 넓혔습니다. 어머니의 고향인 하동과 광양의 매실장아찌 과육에 올리브와 견과류, 치즈, 마늘을 더한 '매실 & 올리브 마리네이드'입니다. 익숙한 우리 식재료가 지중해식 재료를 만나 어떤 맛이 되었는지, 김미정 대표에게 들어 봤습니다.

Q. 미미스컴퍼니와 ‘PLUM & OLIVE MARINADE’를 소개해 주세요.

김미정 대표: “안녕하세요. 미미스컴퍼니를 운영하고 있는 김미정입니다. 저는 2013년부터 미용·뷰티 분야에서 고객 한 분 한 분에게 어울리는 아름다움을 찾아드리는 일을 해왔습니다.

새롭게 선보이는 ‘매실 & 올리브 마리네이드’는 어머니의 고향인 하동과 광양의 매실장아찌 과육에 올리브, 견과류, 치즈, 마늘 등 다양한 식재료를 결합해 새로운 방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만든 매실 마리네이드입니다.

익숙한 우리 식재료에 새로운 조리법과 감각을 더해 일상의 식탁에서도 색다른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Q. 13년 넘게 뷰티업에 종사해오셨는데, 식품으로 영역을 확장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김미정 대표: “오랫동안 뷰티업에 종사하면서 아름다움은 단순히 외적인 관리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일상의 습관과 삶의 균형에서도 시작된다고 생각하게 됐습니다.

그러던 중 평소 즐겨 먹던 매실장아찌 과육을 조금 더 새롭고 특별하게 즐길 방법은 없을까 고민하게 됐어요. 그 생각이 여러 재료를 직접 조합하고 맛과 식감을 살펴보는 과정으로 이어졌습니다.

기존 뷰티 사업에서 쌓아온 기획력과 고객의 관점에서 생각해온 경험도 큰 바탕이 됐습니다.”

“저에게 이번 도전은 전혀 다른 길로 가는 것이 아니라, ‘아름다운 일상을 제안한다’는 기존의 가치관을 식탁으로 확장하는 과정입니다.”

매실장아찌, 반찬에서 새로운 요리 재료로

Q. 많은 식재료 가운데 왜 매실과 올리브였나요?

김미정 대표: “매실은 어머니의 고향인 하동과 광양을 떠올리게 하는 익숙하고 친근한 식재료입니다. 특히 매실장아찌를 먹다 보면 과육 자체의 매력은 큰데 늘 비슷한 방식으로 먹게 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매실장아찌 과육을 기존의 반찬 개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요리 재료로 활용해보고 싶었습니다.

여기에 올리브의 풍미와 올리브오일, 견과류의 고소함, 치즈와 마늘의 조화를 더해 마리네이드로 재해석했습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전통 식재료와 지중해식 식재료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맛의 가능성을 발견했다는 점이 가장 특별합니다.”

“처음부터 판매를 생각한 것은 아니었어요”

Q. 처음부터 상품화를 염두에 두고 만드신 건가요?

김미정 대표: “처음부터 무조건 판매해야겠다는 생각보다는 ‘매실장아찌 과육을 더 맛있고 새롭게 즐길 방법이 없을까’라는 호기심에서 시작했습니다. 여러 식재료의 조합을 바꿔가며 직접 만들어보고 맛과 식감이 어떻게 어우러지는지 계속 살펴봤습니다. 그렇게 하나씩 조합을 찾아가다 지금의 마리네이드 형태로 발전하게 됐습니다.”

Q. 그렇다면 ‘사업으로 한번 해봐도 되겠다’고 생각한 전환점은 언제였나요?

김미정 대표:
“직접 여러 식재료를 조합하고 제품의 형태로 발전시키면서, 단순히 집에서 먹는 음식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새로운 맛과 활용법을 소개할 수 있겠다는 가능성을 발견했습니다.

무엇보다 머릿속의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으로 구현해냈다는 점이 큰 전환점이었습니다. 가능성을 생각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직접 만들어 시장에 선보여보자는 결심이 사업화의 시작이었습니다.”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으로"

김 대표는 이후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컨설팅과 서울시 지원사업 등을 통해 사업화 가능성을 구체화하고, 새로운 사업자등록을 하며 제품을 본격적으로 선보이기 시작했다.

Q. 새로운 사업자등록까지 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김미정 대표: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올랐을 때 단순한 관심으로 끝내기보다 실제 사업으로 발전시켜보고 싶었습니다.

매실장아찌 과육을 새로운 방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고민한 결과물이 조금씩 구체화되면서 이를 정식 제품으로 선보이고 지속 가능한 사업으로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커졌습니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컨설팅과 서울시 지원사업 등을 통해 새로운 분야에 도전할 기회도 얻었습니다. 오랫동안 뷰티 분야에서 사업을 운영해온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새로운 분야에서도 고객의 관점에서 제품을 고민하고 직접 실행해볼 수 있었습니다.”

“저에게 사업자등록은 단순히 사업 하나를 더 시작했다는 의미가 아니라, 제가 발견한 가능성을 책임감을 갖고 현실로 만들어가겠다는 출발점입니다.”

“여러 재료가 어우러져도 매실의 존재감은 살아 있어야 합니다”

Q. 제품을 개발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은 무엇인가요?

김미정 대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매실장아찌 과육의 매력을 살리면서 다른 식재료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맛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단순히 여러 재료를 섞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식감과 풍미가 조화를 이루면서도 매실장아찌라는 핵심 재료의 존재감이 살아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고객이 집에서도 샐러드나 빵,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면서 익숙한 식재료를 새로운 방식으로 즐길 수 있기를 바랐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직접 먹어보고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이어야 고객에게도 자신 있게 소개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한 번 사고 끝나는 제품보다 다시 찾고 싶은 제품으로”

Q. 처음에는 지인 소개를 중심으로 판매하셨다고 했는데, 반응은 어땠나요?

김미정 대표:
“처음에는 제품을 알리는 단계였기 때문에 지인들을 중심으로 소개하며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아직 많은 고객에게 선보인 것은 아니지만, 제가 오랫동안 고민해온 새로운 조합을 실제 제품으로 만들어 소개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습니다.

저는 단순히 한 번 구매하는 제품보다 고객이 직접 먹어보고 평소 즐기던 매실장아찌와는 다른 활용법을 발견하면서 다시 찾고 싶은 제품을 만들고 싶습니다.

앞으로 고객들의 솔직한 의견을 꾸준히 듣고 맛과 활용법을 발전시켜 더 많은 분께 제품의 매력을 알리고 싶습니다.”

뷰티와 식품, ‘미미스컴퍼니’라는 하나의 가치로

Q. 기존 미미브로우바 고객과 MIMI’s Marinade 고객을 온라인에서는 어떻게 연결하고 싶으신가요?

김미정 대표:
“미미브로우바를 운영하며 오랜 시간 고객들과 신뢰를 쌓아왔습니다. 이제는 그동안 쌓아온 관계를 바탕으로 뷰티뿐 아니라 일상 속 새로운 즐거움까지 제안하고 싶습니다.

물론 뷰티 고객과 식품 고객의 관심사는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 제품을 판매하기보다는, 제가 왜 이 제품을 만들게 됐는지 그 과정과 이야기를 진정성 있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온라인에서는 인스타그램과 네이버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제품 개발 이야기와 활용법, 매실장아찌를 새롭게 즐기는 방법 등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장기적으로는 미미브로우바의 뷰티 전문성과 MIMI’s Marinade의 식품 브랜드를 각각의 특성에 맞게 운영하면서도, 미미스컴퍼니라는 하나의 브랜드 아래 ‘아름다운 일상을 제안한다’는 공통된 가치를 연결하고 싶습니다.”

“작지만 차별화된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으로”

Q. 앞으로 미미스컴퍼니와 MIMI’s Marinade를 어떤 브랜드로 성장시키고 싶으신가요?

김미정 대표: “미미스컴퍼니는 제가 오랫동안 쌓아온 뷰티 전문성과 새롭게 도전하는 식품 분야를 연결해 일상 속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제안하는 브랜드로 성장시키고 싶습니다. PLUM & OLIVE MARINADE는 우리에게 익숙한 지역 식재료를 새로운 관점으로 재해석하고, 누구나 일상에서 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는 브랜드가 되었으면 합니다.

앞으로 매실 마리네이드를 시작으로 다양한 활용법과 제품 가능성을 연구하고, 온라인 판매와 브랜드 홍보도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김 대표는 13년 동안 현장에서 배운 가장 중요한 원칙을 이렇게 말했다.

“13년 동안 뷰티 현장에서 배운 것은 결국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작은 차이를 꾸준히 만들어가는 것이었습니다. 새로운 분야에서도 그 마음을 잃지 않고, 작지만 차별화된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으로 만들어가는 기업이 되겠습니다.”

반찬으로 먹던 매실장아찌에서 시작된 작은 호기심은 이제 하나의 제품과 새로운 사업으로 이어지고 있다. 김미정 대표에게 MIMI’s Marinade는 전혀 다른 길로의 전환이 아니라, 13년 동안 이어온 ‘아름다운 일상’의 가치를 식탁으로 한 걸음 더 확장하는 새로운 시도다.

미미스컴퍼니 | MIMI’s Marinade

  • 대 표: 김미정

  • 제품문의 : PLUM & OLIVE MARINADE (매실 & 올리브 마리네이드)

  • 구매·문의: 0507-1397-3783